KT, 양자암호통신 품질평가 기준 ITU 국제표준 승인

입력 2022-02-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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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 기술에 기반을 둔 차세대 보안 기술로, 금융, 의료, 국방,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KT가 개발해 ITU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은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은 △응답지연 △응답지연변이 △손실율 등에 따라 특화된 매개변수(파라미터)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고객에게 객관적인 품질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양자암호 전용회선 상용화에 필요한 '서비스품질 협약(SLA)' 규정도 가능하다.

KT는 이 기준을 선제적으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중인 양자암호통신의 품질을 평가한 바 있다.

KT는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표준과 사용 서비스 패키지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양자암호통신 발전을 위해 응용 기술뿐 아니라 근본적인 양자기술 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KT는 특화 기술 개발과 국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진행해 대한민국 양자암호통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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