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유럽에 F-35·아파치헬기 추가 배치...“나토 동맹국 방어”

입력 2022-02-23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최정예부대인 82공수사단 소속 군인들이 15일(현지시간) 폴란드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에 도착한 모습. AP뉴시스
▲미국 최정예부대인 82공수사단 소속 군인들이 15일(현지시간) 폴란드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에 도착한 모습.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 유럽 내에 있는 F-35 전투기와 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를 발트3국과 동유럽쪽으로 옮긴다고 22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에 독일에 있던 미군의 F-35 전투기 4대가 발트3국에 배치되고 나머지 4대는 나토 남동부 지역에 배치된다. 독일에 있던 아파치 공격용 헬리콥터 20대도 발트3국으로 재배치되고 그리스에 있는 12대는 폴란드에 추가 배치된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에 있는 보병대대 800명의 병력을 발트해 지역으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군사장비와 군부대 재배치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의 방위력을 강화하고 안심시킬 것"이라면서 유럽 내 배치된 미군과 군사 장비를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에 보내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러한 조치는 "완전히 방어적인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하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618,000
    • -1.87%
    • 이더리움
    • 4,398,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5.09%
    • 리플
    • 1,123
    • +14.94%
    • 솔라나
    • 302,500
    • -0.72%
    • 에이다
    • 845
    • +3.17%
    • 이오스
    • 798
    • +2.18%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8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2.2%
    • 체인링크
    • 18,710
    • -1.78%
    • 샌드박스
    • 391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