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안보보좌관 “러시아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

입력 2022-02-14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올림픽 폐막 전 공격할 수도” 재차 경고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당장 침공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보좌관은 CNN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20일 끝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기 전 침공할 수 있도록 배치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린 침공 일정을 정확히 예측할 순 없지만, 러시아는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에서 주요 군사 행동을 시작할 수 있다”며 “여기엔 올림픽이 끝나기 전인 이번 주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들의 병력 증강 방식과 작전 훈련 방식으로 볼 때 조만간 대규모 군사 행동이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계속 그러면 우린 동맹국들과 단결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우린 계속 러시아와 외교를 노력할 준비가 돼 있고 여전히 외교 방법이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여지를 남겼다.

백악관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10만 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했고 이번 주에만 수천 명이 추가된 것으로 추산된다.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인력에 철수를 명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48,000
    • +4.21%
    • 이더리움
    • 4,554,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6.81%
    • 리플
    • 1,010
    • +6.88%
    • 솔라나
    • 312,800
    • +6.07%
    • 에이다
    • 816
    • +7.65%
    • 이오스
    • 782
    • +2.22%
    • 트론
    • 259
    • +4.02%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9.32%
    • 체인링크
    • 19,100
    • +0.63%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