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 명 넘게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만1777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는 2만3351명 확진돼 전날보다 333명 적었으나,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급증하며 이 시간대 기준으로는 또다시 전날 최다치를 경신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9086명(60.1%), 비수도권에서 1만2691명(39.9%)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332명, 서울 5941명, 인천 2813명, 대구 1650명, 부산 1610명, 경북 1540명, 전북 1228명, 광주 1150명, 충남 1100명, 대전 943명, 강원 739명, 충북 604명, 전남 559명, 울산 502명, 경남 457명, 제주 370명, 세종 239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