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4년 만에 컴백…탑은 YG와 계약 종료

입력 2022-02-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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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4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빅뱅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뱅이 신곡을 내는 것은 2018년 3월 싱글 ‘꽃 길’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신곡 녹음을 마쳤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빅뱅은 2017년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로 군 복무를 하면서 4년의 공백기를 보냈다. 또 전 멤버 승리가 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팀에서 탈퇴한 것은 물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고,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각종 사회적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한편 탑은 빅뱅 컴백과 더불어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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