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6.25 전쟁 중공군 활약 다룬 ‘장진호’ 속편 영화 흥행 돌풍

입력 2022-02-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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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장진호' 흥행 성적 12억 달러 돌파할 듯

▲영화 '장진호 전투의 수문교'의 한 장면. 출처 보나필름 그룹
▲영화 '장진호 전투의 수문교'의 한 장면. 출처 보나필름 그룹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애국주의 앞세운 영화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 연휴 기간 영화 '장진호 전투의 수문교'가 3억14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수입 조사업체 덩타프로페셔널(Dengta Professional)에 따르면 '장진호 전투의 수문교'는 연휴 첫날이자 개봉 첫날인 지난달 31일 2억3700만 달러(약 2857억 원)의 티켓 판매 수입을 올렸고, 1일 오전 기준 7700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특히 연휴 첫날 수입은 전체 중국 박스오피스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라고 CNN은 설명했다.

이 영화는 6.25 한국전쟁에서 중공군 활약을 다룬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 속편이다. 우리에겐 영화 '패왕별희'로 유명한 천카이거 감독과 서극(쉬커), 린샤오셴(Dante Lam)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았으며, 중국 인기배우 우징이 주연을 맡았다. 중국 최대 민영 영화사 보나필름그룹과 중국 관영 어커스트퍼스트필름이 중국 중앙선전부서의 의뢰로 제작했다.

전문가들은 '장진호 전투 수문교'의 흥행 성적이 전작 장진호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지난해 9월 말에 개봉한 영화 장진호는 중국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수입인 12억 달러(약 1조4400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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