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이익 모멘텀 크지 않아 '시장수익률'-현대證

입력 2009-02-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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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대교에 대해 2009년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작년말 눈높이학습지 회원 수는 190만명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하는 등 초등학생 인구 감소 지속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인당 과목 수 감소 가능성으로 2009년 학습지시장은 역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하는 눈높이학습지 회원 수의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프리미엄학습지(솔루니), 중등온라인 등 비주력사업 및 신규 사업의 매출 가시화 지연으로 당분간 영업적자 지속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대교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21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대교는 2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페르마에듀, 대교북스캔 등 자회사 실적 부진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교는 2986억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 및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보유지분 가치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나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눈높이학습지의 가시적인 회복과 수익성 있는 신규 사업에의 적극적인 투자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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