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인수 효과 본격화와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2.40%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인텔 낸드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순학·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 가격이 2분기부터 하락세를 멈추고 하반기에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낸드 역시 삼성전자 시안 공장 생산 조정에 따라 1분기부터 가격 안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인텔 낸드 실적이 연결 반영됨에 따라 연간 1조8000억 원가량의 영업이익이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79조 원, 영업이익 51조57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간 매출은 사상 최고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29% 상승했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하다"며 "올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던 2018년에 근접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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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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