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국회가 불공정거래 제도 개선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3일 열린 ‘2022년 신년하례식 및 증권ㆍ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이날 행사는 국내 주식시장을 개장한 1956년 이래 처음으로 개인투자자 대표와 대통령 후보가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지난해 한국과 세계 경제는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투자자의 활약으로 138개 회사가 기업상장(IPO)을 통해 20조 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코스피 3000포인트, 코스닥 1000포인트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한민국 경제 불씨를 살려야 한다는 개인투자자의 의지로 볼 수 있다”며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주식시장이 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모주 배정 확대와 공매도 확대가 이어졌지만 여전히 개인투자자에게 불합리한 부분이 남았다”며 “주식 양도소득세, 물적분할에 따른 피해 등은 코스피 3000시대의 주역인 개인투자자에게 여전히 불공정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국회에서 공매도 차별 개선, 주가조작, 내부자 거래 등 불공정거래 제도 개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전통적인 자산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디지털가상자산 등에 대한 투자자 보호와 입법, 정책 마련과 함께 코리아 디스크카운트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