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작년보다 3.17% 상승

입력 2022-01-02 14:31 수정 2022-01-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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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건설 현장에 반영되는 표준시장단가가 직전 대비 3.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할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2일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실제 시행한 공사의 공사비 중 공사종류별 시공 비용을 추출해 유사 공사 비용 산정에 활용하는 가격으로 연 2회 개정한다. 표준품셈은 일반 공종에 활용하는 인원과 재료량 등을 제시한 것으로 연 1회 개정한다.

표준시장단가는 총 1695개(토목 989개, 건축 417개, 설비 289개) 공종에 대해 노임단가 및 생산자물가지수 변동률을 반영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 현실화가 필요한 203개 공종은 건설현장에 대한 방문조사를 시행해 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했다. 건설공사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근 가공 및 조립 공종의 적용규격을 시설물 특성에 맞게 개선하는 등 시공 실태를 반영해 정비했다.

표준품셈은 전체 1371항목 중 368항목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건설현장 안전확보, 건축물 화재 안전 강화, 자재별 해체·보수, 장애인·노약자 편의 시설물 등을 제·개정했다.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해 신호수의 인건비 계상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안전시설물의 설치 기준을 제시했다. 화장실 안전손잡이 등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물 설치 기준을 신설하는 등 생활안전 및 편의 시설물에 대한 기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적용 건설공사 표준품셈 및 표준시장단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공사비 산정기준 관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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