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일 평균 일일 확진자 26만여 명 ‘사상 최다’

입력 2021-12-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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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26만5427명, 1년 만에 최고치
어린이 소아과 입원 사례도 급증

▲미국 뉴멕시코주 파밍턴의 한 병원에서 9일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상태를 살피고 있다. 파밍턴/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파밍턴의 한 병원에서 9일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상태를 살피고 있다. 파밍턴/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가 다시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9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존스홉킨스대 자료를 인용해 전날 기준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6만5427명을 기록해 1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월 당시 최고치는 25만2000명이었지만, 이보다 1만 명 넘게 불어난 수치다.

어린이의 소아과 입원도 크게 늘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6일 기준 한 주간 평균 어린이 입원자 수는 305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뉴욕에선 3주 새 입원율이 5배 불어났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내년 새해 시작을 매우 어렵게 할 것으로 전망한다.

브라운대의 아시시 자 공중보건학 학과장은 “1월은 정말 힘든 한 달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감염되는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CNN의 의료 전문 애널리스트인 조너선 라이너 박사는 “다음 주에서 10일 사이 하루 50만 건의 사례를 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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