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95포인트(-0.89%) 내린 2993.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장중 최저 2988.67까지 떨어졌다가 최고 3007.72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하락을 이끈 건 기관이었다. 기관은 이날 1조7364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도 1218억 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1조8418억 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3.61%), 섬유의복(2.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보험(-5.07%), 통신업(-4.69%), 증권(-4.12%)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카카오(0.44%)와 삼성SDI(1.84%)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87%), 셀트리온(-5.19%), 카카오페이(-2.7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06%) 상승한 1028.05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장중 최고 1034.05까지 올랐다가 최저 1022.7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개인이 장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이날 1조140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42억 원어치, 664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업종에선 운송장비/부품(2.74%), 코스닥 벤처기업(2.46%), 코스닥 신성장기업(1.7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유통(-2.26%), 비금속(-1.30%) 등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