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기술주 오르고 여행주 내리고

입력 2021-12-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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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0.16% 상승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22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62포인트(0.16%) 상승한 2만8562.21에, 토픽스지수는 1.72포인트(0.087%) 오른 1971.51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51포인트(0.07%) 하락한 3622.62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4.73포인트(0.46%) 오른 2만3076.06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37.56포인트(0.21%) 상승한 1만7826.83을 기록했다.

오후 5시 10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2.59포인트(0.08%) 내린 3081.82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75.04포인트(0.68%) 상승한 5만6701.14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주요 지수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 받아 매입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대한 반발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 1.6%, 나스닥 2.4% 각각 뛰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강력 대응을 촉구하면서도 전면 봉쇄는 없다고 밝혀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싱가포르 증시는 정부가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무격리 여행을 중단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여행 관련주들의 하락 폭이 컸다. 싱가포르항공은 1.02% 하락했고 SATS는 0.26% 빠졌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1년 8개월 만에 개방했던 국경에 다시 ‘빗장’을 걸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22일 싱가포르를 오가는 육로 및 항공 티켓 발권을 다음 달 20일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달 29일 1년 8개월 만에 국경을 개방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의 상호 무격리 입국을 허용해왔다.

홍콩증시는 기술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올랐다. 알리바바 0.44% 텐센트 0.14% 각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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