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임직원들의 급여 자투리를 자발적으로 모은 나눔펀드를 통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원명수 부회장은 오늘 오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나눔펀드 모금액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2008년 시작된 소아암 어린이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와 소아암 어린이 캠프 및 체험활동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원 부회장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에게 치료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2008년에 이어 치료비와 소아암 어린이 형제 캠프, 소아암 어린이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됐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장기간 투병생활과 힘겨운 치료과정을 잘 이겨내어 완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7년 5월부터 시행된 메리츠화재의 나눔펀드는 임직원들의 급여 자투리를 1000원에서 3000원까지 자율적으로 모금하고 이와 동일한 액수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적립하는 방식으로 2008년 까지 1억원 남짓 조성됐으며 한국심장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지원되고 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나눔펀드를 통한 기부활동 외에도 전국 40여개 팀 단위의 임직원 봉사단체인 ‘Ready Mates 사랑의 봉사단’을 통해 소외계층 방문, 사랑의 연탄배달, 밥퍼, 아름다운가게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