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세계 최초 ‘미세플라스틱 제거’ 美 NSF 인증 획득

입력 2021-12-13 09:55 수정 2021-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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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 성능 관련 인증 총 83개, 국내 정수기 中 최다 항목
4단계 필터ㆍ스마트 클린 케어로 강력 정수 및 위생 관리

▲미국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미세 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비스포크 정수기 (사진제공=삼성전자)
▲미국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미세 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비스포크 정수기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가 13일 세계 최초로 미국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증받았다.

NSF 인터내셔널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에서 공식 승인한 음용수ㆍ정수기 실험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도 협력 중인 공신력 있는 단체다.

NSF 인터내셔널과 ANSI는 2019년부터 미세 플라스틱 제거 성능에 관한 국제 시험 규격을 준비해 올해 12월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 인증을 통과했다는 것은 0.5~1㎛(마이크로미터ㆍ1㎛=100만분의 1m) 수준의 아주 작은 미세플라스틱 입자까지 제거할 수 있음을 뜻한다.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는 지난 3월 △중금속(납, 비소, 수은) △비스페놀A △과불화합물(PFOAㆍPFOS) △환경호르몬(Nonylphenol) △소염진통제(Ibuprofen, Naproxen) 등 73개 항목에 대한 정수 성능을 인증받았다. 이어 △미세 플라스틱 △신경안정제 (Meprobamate) △항생제(Trimethoprim) 등 의약물질과 오염물질에 대한 정수 성능을 추가하면서 총 83개 항목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제조 직수형 정수기 중 최다 기록이다.

아울러 물에 닿는 모든 부품을 포함한 정수 시스템의 재질이 1000여 가지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성도 인증받은 바 있다. 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직수관을 사용해 부식과 오염에 대한 우려도 덜어 냈으며 스스로 위생을 관리하는 ‘스마트 클린 케어’ 서비스를 적용했다.

특히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에는 세디먼트와 카본블록으로 구성된 PRE 필터, UF 필터, POST 필터 등 ‘4단계 필터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수돗물 속 이물질을 촘촘히 걸러낸다.

또 삼성전자는 국내외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먹는 물 내 신종 오염 물질’에 대해 학계와 인증 기관의 조언을 받아 필터 개발 과정에 적용한 바 있으며, 5대 중점 오염 물질군을 선정해 제거 성능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강력한 정수 성능과 위생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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