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문화재단)
한밤중 리움미술관의 유리창을 깨뜨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가로 2mㆍ세로 3m 크기의 유리창 3면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입 통제용으로 비치된 철제 막대를 휘둘러 유리창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술관 보안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범행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재산 피해 규모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