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군총장에 김정수 중장 내정…'임기제 진급' 출신 첫 총장

입력 2021-12-10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국무회의 심의 이후 문 대통령 임명 예정

▲김정수 현 해군차장(중장·해사 41기) (국방부)
▲김정수 현 해군차장(중장·해사 41기) (국방부)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김정수 현 해군차장(중장·해사 41기)이 내정됐다.

정부는 10일부로 김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 및 해군참모총장에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 중장은 1962년 전남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부석종 현 총장보다 해사 1기수 후배다.

특히 과거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과 참모차장(중장) 승진 시 연이어 '임기제 진급'을 한 바가 있다. 임기제 진급자 출신 중에서는 처음으로 참모총장에 발탁된 사례이기도 하다.

임기제 진급이란 본래는 해당 계급으로 진급하지 못할 대상자를 임기를 둬서 진급시키는 제도다. 임기는 통상 2년이다.

정부는 "김 중장은 해군참모차장과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및 합참 시험평가부장, 제7기동전단장 등을 역임한 국방정책 및 전력분야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지휘 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고, 국방개혁 및 병영문화혁신을 주도하고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리더십과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2,000
    • -1.97%
    • 이더리움
    • 3,507,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54,400
    • -1.75%
    • 리플
    • 783
    • -1.14%
    • 솔라나
    • 195,200
    • -1.36%
    • 에이다
    • 483
    • +0.42%
    • 이오스
    • 692
    • -1.5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29%
    • 체인링크
    • 15,070
    • -1.31%
    • 샌드박스
    • 367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