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남기고 실종된 '대장동 의혹' 유한기 추정 시신 발견

입력 2021-12-10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대장동 개발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의 추정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유 전 본부장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유 전 본부장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실종 신고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유 전 본부장이 이날 오전 2시께 자택인 아파트 단지를 도보로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혐의를 계속 부인해 온 그는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을 예정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5,000
    • +0.57%
    • 이더리움
    • 3,430,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58,400
    • +2.44%
    • 리플
    • 814
    • +5.3%
    • 솔라나
    • 197,700
    • +0.87%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701
    • +2.34%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2.64%
    • 체인링크
    • 15,180
    • -0.91%
    • 샌드박스
    • 385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