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아파트 ‘품질점검단’ 운영…1만5782가구 무료 점검

입력 2021-11-30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신축 아파트 하자점검단 운영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신축 아파트 하자점검단 운영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연말까지 신축 아파트 1만5782가구 하자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해 연말까지 신축 21개 단지 하자 점검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신축 공동주택 입주 전 건물의 하자와 시공 등 공사 상태를 무료로 점검한다. 시는 주택건설 관련 9개 분야(건축·구조 등)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 기술사 등 210명의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7월부터 운영해 왔다.

점검단은 7월 이후 지금까지 16개 단지 1만1131가구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공용부분 균열, 누수 같은 중대 하자부터 마감 불량 등 일반 하자까지 총 73건을 발견해 조치를 요청했다. 점검단은 연말까지 5개 단지 4651가구에 대한 품질점검을 추가로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하자점검을 받으려면 150가구 이상 민간 공동주택 사업 주체(조합 등)가 담당 자치구에 입주예정자 사전방문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사전방문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 결과는 점검일로부터 5일 이내에 자치구에 통보된다. 점검결과 하자가 발견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사업 주체가 비용을 부담해 입주 전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활동이 강화되면 공동주택의 하자는 줄어들고 품질은 향상돼 시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30,000
    • -1.88%
    • 이더리움
    • 4,384,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4.33%
    • 리플
    • 1,148
    • +16.9%
    • 솔라나
    • 300,600
    • -1.28%
    • 에이다
    • 838
    • +2.32%
    • 이오스
    • 800
    • +2.56%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88
    • +8.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1.47%
    • 체인링크
    • 18,640
    • -2.05%
    • 샌드박스
    • 390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