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증권선물위원회 전 비상임위원)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상복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에서 면직됐다.
26일 금융위원회 측은 “이 교수가 증선위 비상임위원에서 면직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측은 “이 교수의 사의 표명에 따른 일반적 임기 종료 절차대로 청와대에 해촉을 청구했다”는 입장이다.
이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5년 12월 임종룡 당시 금융위원장의 추천으로 증선위 비상임위원에 위촉됐고 2019년 2월 재선임됐다. 두 번째 임기는 2022년 1월까지다.
한편 정치권과 학계 등에선 이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의 열린금융위원회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