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실적 호전주 부상 기대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21-11-18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에 대해 실적 호전주로 부상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LG유플러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 증가한 3조477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 역시 5% 증가한 2조7831억 원을 달성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최근 트래픽 동향과 5G 가입자 보급률을 감안할 때 2023년까지는 이동전화 ARPU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마케팅비용 증가 폭이 미미할 것이며 감가상각비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특히 최근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시장점유율(M/S)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 모습이라 마케팅비용 통제가 원활해질 전망이고 주파수 관련비용이 감소할 것이라 실적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며 “2021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을 나타내고 있지만 2022~2023년까지 장기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LG유플러스 저평가 논란 속에 주가 상승이 나타난 바 있지만 2022년에도 주가가 이익 대비 너무 낮은 게 아니냐는 시장 공감대 형성이 예상된다”며 “2021년 11월 말 SKT MNO가 분할 상장할 예정인데 배당금 차이로 인해 SKT 이동통신사업(MNO) 시가총액이 LG유플러스와 큰 격차를 나타낼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8,000
    • +0.29%
    • 이더리움
    • 3,474,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59,600
    • +3.03%
    • 리플
    • 801
    • +2.96%
    • 솔라나
    • 198,400
    • +2.06%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2.09%
    • 체인링크
    • 15,230
    • +1.13%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