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향후 10년간 영업이익↑…연말 고성장” - KB증권

입력 2021-11-17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17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향후 10년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58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향후 10년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존 7.8%에서 9.0%로 1.2%포인트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라며 “고 마진 NCA(삼성SDI Gen 5) 및 NCM(SK 온 9½½) 양극재 비중 상승으로 제품 MIX 개선 및 제조원가 절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2조20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158억 원으로 68%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한 삼성SDI Gen 5 (니켈 88%)용 NCA 양극재 출하량이 확대된다”며 “연말부터는 SK온 9½½ (니켈 90%) 배터리용 NCM 출하가 시작되면서 하이니켈 제품 비중 상승에 따른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원재료인 메탈 가격 상승 이슈도 오히려 가격 전가로 인한 스프레드 확대로 이어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4일 해외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2025년 말 기준 양극재 Capa 가이던스 29만 톤 (국내ㆍ유럽)을 48만 톤(국내 23만 톤ㆍ유럽 14만 톤ㆍ미국 11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의 총 투자금액으로는 5조4000억 원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46,000
    • -1.85%
    • 이더리움
    • 3,506,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52,500
    • -1.89%
    • 리플
    • 781
    • -1.39%
    • 솔라나
    • 195,500
    • -0.81%
    • 에이다
    • 484
    • +1.47%
    • 이오스
    • 692
    • -1.14%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1.81%
    • 체인링크
    • 15,040
    • -1.31%
    • 샌드박스
    • 367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