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시에선 네오리진, 대동전자, 디어유, 제주반도체, 지오엘리먼트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네오리진은 전날보다 29.61% 올라 133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네오리진이 이달 중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명품 중고 사이트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는 전날보다 29.91% 상승해 8만3400원을 기록했다. 10일 상장한 이 회사는 에스엠의 자회사다.
디어유는 팬이 아티스트가 직접 보낸 문자와 사진 등을 받으며 소통하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디어유 버블'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코스닥 입성 첫날 장 초반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을 기록하며 업계 이목을 끌었다.
제주반도체는 전날보다 29.8% 증가한 5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3분기 영업이익 92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6억 원)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오엘리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9.78% 증가해 2만6800원까지 치솟았다.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지오엘리먼트는 1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삽입·연속식 초음파 레벨 센서 기술을 개발했고, 300㎜ 반도체용 알루미늄, 구리, 티타늄 스퍼터링 타깃을 양산한 바 있다.
대동전자도 이날 29.48% 급등해 1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동전자는 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억 원어치, 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