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코웨이와 얼음정수기 특허소송 최종 승소

입력 2021-11-15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호나이스 (사진제공=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 (사진제공=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를 둘러싼 코웨이와의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코웨이가 청호나이스를 상대로 낸 특허 등록 무효소송을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했다.

심리불속행이란 법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다.

청호나이스는 2014년 코웨이를 상대로 얼음정수기 특허기술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015년 서울중앙지법은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코웨이에 관련 제품 설비를 폐기하고 100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코웨이는 청호나이스의 특허발명에 대한 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하는 이번 소송을 제기했고 특허법원은 코웨이의 손을 들어줬다.

청호나이스는 발명 내용과 설계도면을 구체화하는 등 특허 내용 일부를 변경하는 정정청구로 대응했고 지난해 8월 대법원이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올해 6월 특허법원은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기술에 특허요건인 진보성이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려 코웨이의 청구가 기각됐다. 코웨이는 해당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3: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0,000
    • +1.25%
    • 이더리움
    • 3,556,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0.74%
    • 리플
    • 790
    • -1%
    • 솔라나
    • 196,200
    • -1.16%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98
    • +0.72%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0%
    • 체인링크
    • 15,150
    • -0.39%
    • 샌드박스
    • 374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