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C다이노스)
프로야구 NC다이노스는 임선남 단장 대행을 정식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13일 밝혔다.
임 신임 단장은 대학에서 미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뒤 야구와 무관한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하다 2011년 엔씨소프트로 이직했다. 임 단장은 이직 후 데이터 정보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야구단에 혁신을 일으켰다.
특히 능력을 인정받은 임 신임 단장은 비선수 출신으로는 드물게 스카우트 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NC는 임 신임 단장 선임과 발맞춰 단장 직속 국제업무그룹을 신설하고 운영팀과 육성팀을 확대 운영하는 조직 개편안을 내놨다. 임 신임 단장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NC 프런트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NC구단 관계자는 “임 신임 단장은 16일 이뤄지는 조직개편을 통해 정식 단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임 단장이 겸직했던 데이터팀장은 권태은 매니저가 맡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