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23일 금안회의 의사록 공개일 내년 1월7일로 확정
코로나19 상황에 불확실한 일정 많아, 조금 변경될 여지 있어..내년 연방 일정은 조율중
한국은행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내년 첫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 회의를 1월14일 개최키로 결정했다. 예년과 같이 금리결정 금통위는 총 8회, 금융안정회의는 4회다. 통상 목요일 내지 금요일에 개최되는 일정도 유지했다.
의사록 공개 일정 또한 종전과 같이 회의일로부터 2주가 경과한 후 첫 화요일 원칙을 유지했다. 다만, 3월과 6월, 9월 금안회의 의사록은 4월, 7월,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전 공개되는 점을 감안해 일정을 약간 앞당겼다. 올 12월23일로 예정된 금안회의 의사록 공개일은 내년 1월7일로 확정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여전해 주요 선진국 20개국(G20) 중앙은행 총재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조금 변경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최문성 한은 의사팀장은 “특이사항 없이 일정을 확정했다”며 “(국제회의 등이) 코로나 상황으로 불확실한 일정이 많다. 조금 변경될 여지는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내년도 연간 통화정책방향(연방)을 결정하는 회의 일정은 현재 조율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