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보온재 교체…온실가스 감축 효과

입력 2021-11-08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폐기물 절감, 작업자 작업환경 개선까지 기대

▲롯데케미칼과 비어렌버그코리아 직원이 신규 적용한 에어로젤 보온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과 비어렌버그코리아 직원이 신규 적용한 에어로젤 보온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배관에 설치된 보온재를 교체해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내 보온재를 기존 퍼라이트에서 에어로젤로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석유화학 공장은 배관을 일정 온도로 유지해야 하는데, 에어로젤은 퍼라이트보다 열전도율이 낮아 열 손실이 적고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단열재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기존의 배관 및 장비 등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을 약 40% 이상 줄임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 에어로젤은 교체할 때 폐기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폐기물을 절감할 수 있다. 교체 시 발생하는 기존 퍼라이트 소재의 보온재 폐기물도 재활용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에어로젤은 해체 시 먼지가 나지 않아 작업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대산공장 보온재 교체를 통해 열 손실을 줄임으로써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10,000
    • +0.61%
    • 이더리움
    • 3,47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1.87%
    • 리플
    • 780
    • -0.26%
    • 솔라나
    • 199,000
    • +2%
    • 에이다
    • 510
    • +5.37%
    • 이오스
    • 698
    • +0.43%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00
    • +4.29%
    • 체인링크
    • 16,140
    • +6.04%
    • 샌드박스
    • 372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