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이 수주 잔고를 늘리며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이달 현재 누적 수주 물량이 175억 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7%, 올해 상반기 기준 수주 잔고 57억 원 대비 약 200% 이상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사 측에 따르면 △스크린골프센서 25억5000만 원 △경북안동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15억1000만 원 등 하반기 공시로 확인된 계약만 51억 원 규모다.
여기에 △스마트 팜과 AI 교통분야 75억 원 △AI 머신비전 검사장비 및 솔루션, 카메라 모듈검사, 골프센서 등을 포함하면 수주 잔고 규모가 총 175억 원을 웃돈다.
라온피플은 "3분기까지의 매출액과 하반기 175억 원의 수주잔고 조합만으로도 지난해 150억 원을 뛰어넘는 매출 규모가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달 키움 AI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4개 투자기관으로부터 30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내실을 다지고 외형을 확장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