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CI.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일본 만화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재팬이 카카오픽코마로 사명을 변경하고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재팬은 올해 9월 프랑스에 픽코마 유럽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연내 프랑스에서 픽코마를 론칭할 예정이다.
카카오재팬은 일본 시장에서 확보한 디지털 망가 콘텐츠와 프랑스 현지 만화를 디지털화해서 제공함으로써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픽코마는 일본의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 한국의 웹툰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론칭 4년 3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비게임앱 부분 매출 1위를 올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프랑스는 유럽 콘텐츠 시장의 중심지로 전 세계 플랫폼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에서 픽코마 앱을 출시, 성공시킨 경험과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프랑스 시장에서 픽코마를 안착해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카카오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