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1일부터 글로벌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해 배터리 사업을 책임질 미래 주역을 뽑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생산기술, 품질관리, 연구ㆍ개발(R&D), 비즈니스, 경영지원 등 분야에서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생산기술, 품질관리 분야 신입사원들에게는 SK온만의 품질관리 노하우와 생산 안전성 기술을 교육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거점에 주재원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현지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재들을 뽑아 교육해, 현지 니즈를 긴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특화된 인재로 키운다는 취지다.
이달 14일까지 글로벌 신입 지원 서류를 접수하고, 이후 필기 전형과 면접 전형을 진행 뒤 올해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력사원 채용은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해 생산, 품질, R&D 등 분야에서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특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려는 것은 해외 생산 거점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어서"라며 "SK온은 미래에 납품이 확정된 수주 규모가 1600기가와트시(GWh) 이상으로 이미 글로벌 배터리 기업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SK온은 이런 경쟁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육성,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인남 SK온 배터리기업문화실장은 "독보적인 안전성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SK온의 해외 사업을 책임질 미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해 기술 리더십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