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친환경 화학 연료' 도입한다

입력 2021-10-25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뉴어블 납사 연산 10만 톤 규모 투입 계획…ISCC PLUS 인증도 받아

▲SK 울산CLX에서 구성원들이 ISCC PLUS 인증 획득과 리뉴어블 납사 도입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지오센트릭)
▲SK 울산CLX에서 구성원들이 ISCC PLUS 인증 획득과 리뉴어블 납사 도입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은 최근 'ISCC PLUS'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renewable) 납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뉴어블 납사란 대두유, 팜유, 폐식용유 등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친환경적이지만 기존 납사보다 가격이 3배 이상 비싸다.

SK지오센트릭은 올해 약 3000톤을 시작으로 향후 연간 10만 톤 이상 규모로 투입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14일 회사는 'ISCC PLUS' 인증도 받았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엄격하게 점검해 부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ISCC PLUS 인증, 즉 글로벌 친환경 화학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은 당사 석유화학 설비가 친환경 제품 생산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공인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으로 SK지오센트릭이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그 물량만큼 ISCC PLUS 인증 석유화학제품으로 팔 수 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바이오 원료 및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리뉴어블 납사를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ISCC PLUS 인증을 통해 설비∙제품의 친환경성을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만큼, 친환경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그린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실행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56,000
    • -2.12%
    • 이더리움
    • 4,392,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4.4%
    • 리플
    • 1,114
    • +12.87%
    • 솔라나
    • 301,700
    • -1.5%
    • 에이다
    • 827
    • +0.49%
    • 이오스
    • 783
    • -0.63%
    • 트론
    • 252
    • -1.56%
    • 스텔라루멘
    • 189
    • +6.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0.28%
    • 체인링크
    • 18,650
    • -2.92%
    • 샌드박스
    • 39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