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된 저탄소 녹색성장추진의 일환으로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진과 공익적․환경적 기능 제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안을 살펴보면 산림자원 육성, 녹지확충, 산림재해예방비 등 에 173억원, 삶의 질 향상 위한 산촌생태마을 조성, 휴양림 및 수목원 조성 등에 41억원,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 뉴딜 사업일환으로 숲가꾸기와 산림바이오매스 사업비 114억원 등 26개 산림사업에 총 32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경기도 축수산산림과의 관계자는 “사업 완료 시 녹색 성장과 녹색 일자리가 동시에 충족되고, 잘 가꾸어진 숲은 도민들의 건강증진․휴양 등 공익적 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경기 10개 시․군에 매일 400명을 고용하여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월 현재 5,4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두고 있고 이번 사업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OECD회원국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에 매진해야 할 때다.
산림은 유엔기후협약(UNFCCC)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6.3%를 산림에서 흡수한다는 보고가 있다.
경기도의 이번 녹색뉴딜사업이 ‘다양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