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듀, 올해 인터넷 강의 사업 접는다

입력 2021-10-19 17:03 수정 2021-10-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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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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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사업 축소 결정”

'사업 중단설'이 제기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인터넷 강의 업체 스카이에듀가 온라인 강의 사업 축소를 발표하며 사실상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19일 에스티유니타스는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을 운영하는 자회사 현현교육이 온라인 교육 사업(스카이에듀)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본지 18일자 보도 '수능 인강 4위' 스카이에듀 문 닫나' 참조

이에 따라 스카이에듀는 수능이 끝나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지역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공교육 사업에 한해서만 스카이에듀 강의를 볼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수능 인터넷 강의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이다. 재수학원과 공교육사업 등 기존 오프라인 교육사업은 유지된다.

현현교육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인해 사업적 판단에 따라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축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에듀는 2020년 매출 142억 원으로 2019년(291억 원) 대비 절반가량의 매출 감소를 겪었다. 수능 응시자 역시 2012학년도 69만3000여 명에 육박했으나 지난해 응시자는 49만3000여 명으로 수능 시행 이후 처음으로 40만 명대 응시자 수를 기록했다.

현현교육 관계자는 “기존 수강생들은 수강 기간 종료일(11월 18일)까지 강의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환불 관련해 “이용자 대부분은 수능일에 수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며, 수능 이후에도 수강 기간이 남는 수강생들은 환불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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