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후 12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0.27%(7.98포인트) 오른 2967.4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61%(18.03포인트) 오른 2977.49로 장을 시작해 오름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코스피를 733억 원, 3589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이 4109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지키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급 반등세에 나서면서 폭락분을 만회했던 것 처럼 금일에도 미국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대표 주력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결과와 장기 휴장 후 재개하는 중국 증시의 변화에 따라 전반적인 상승 탄력이 변할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8%(200원) 오른 7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3%), LG화학(3.93%), 삼성SDI(3.60%), 현대차(2.24%), 기아(2.88%), 셀트리온(4.46%), 포스코(1.10%), 현대모비스(3.26%)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57%), 네이버(-0.64%), 카카오뱅크(-4.50%), SK이노베이션(-0.79%) 등이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카카오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전기제품(3.67%), 자동차부품(3.34%), 자동차(2.46%), 비철금속(2.40%), 화학(2.05%)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해운사(-5.40%), 무선통신서비스(-3.09%), 은행(-2.25%), 항공사(-2.16%), 무역회사ㆍ판매업체(-1.82%)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3%(5.01포인트) 오른 958.4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을 307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5억 원, 96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