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장동 합수본 동의? 사실 아니다"

입력 2021-10-07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본다는 기존 입장 유지"..."북한 백신지원 확인해 줄 내용 없다"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7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여당과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는 데 동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합수본 구성에 청와대가 동의했다는 보도를 봤지만,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근거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야당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검 결단을 내리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그런 말이 야당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본다는 기존의 입장으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대장동 논란과 관련한 대통령의 별도의 입장이나 추가적으로 강조할 부분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별도 말씀이 없었다"며 "엄중히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5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며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북한에 백신 공급 등 인도적 지원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답변 드릴 수 있는 시기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통화 일정과 관련해서도 "현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 오는 20일로 예고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해서는 "이 사안도 쉽지 않은 문제"라며 "마찬가지로 현재로서는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8,000
    • +0.29%
    • 이더리움
    • 3,474,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59,600
    • +3.03%
    • 리플
    • 801
    • +2.96%
    • 솔라나
    • 198,400
    • +2.06%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2.09%
    • 체인링크
    • 15,230
    • +1.13%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