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급식 몰아주기' 제재 관련 공정위 상대 행정소송

입력 2021-09-29 2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이 사내급식 일감을 계열사에 몰아준 혐의로 2000억 원대 과징금을 받은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4개사는 전날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시정명령·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의 과징금·시정명령에 대한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6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 기업이 삼성 미래전략실 주도로 2013년부터 사내급식 물량 전부를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줬다며 총 2349억2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부당지원을 주도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삼성 측은 공정위의 제재 처분이 결정되자 "일방적인 사실관계와 법리 판단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행정소송 제기를 예고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580,000
    • -3.59%
    • 이더리움
    • 4,331,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5.69%
    • 리플
    • 1,096
    • +12.07%
    • 솔라나
    • 296,800
    • -2.69%
    • 에이다
    • 820
    • +0.12%
    • 이오스
    • 775
    • -0.51%
    • 트론
    • 249
    • -1.19%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1.25%
    • 체인링크
    • 18,400
    • -3.72%
    • 샌드박스
    • 389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