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회장도 당할 뻔한 스미싱 피해... 함연지 “아빠 큰일날 뻔”

입력 2021-09-29 10:47 수정 2021-09-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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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인스타그램 캡처)
(함연지 인스타그램 캡처)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스미싱 피해를 입을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함 회장 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28일 자신의 SNS에 함 회장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내용을 게시했다. 메시지에서 함 회장은 스미싱으로 보이는 문자 캡처본을 공유했다.

문자에는 ‘폰액정이 나가서 수리를 맡겼다. 피시용 메시지 어플로 하고 있다’라며 ‘액정보험처리 때문에 통신사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폰 인증이 안된다. 아빠 폰으로 받아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는 전형적인 스미싱 수법이다.

이를 본 함연지는 “당연히 오빠인줄 알았다”라고 반응했고, 함 회장은 “나는 너인 줄(알았다)”고 답했다. 함연지는 “저희 아빠 완전 큰일날 뻔”이라며 “모두 사기 문자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함연지는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뮤지컬 배우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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