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미국의 글로벌 소셜 임팩트 기업 '리치(REACH)'와 협업해 임산부를 돕는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28일 하만에 따르면 이 회사 DTS(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스) 사업부는 리치의 '해피마마(Happy Mama)' 플랫폼과 출산 케어 패키지 개발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해피마마'는 임신, 분만 등에 필요한 치료 및 서비스부터 산후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하만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RCP(Remote Care Platform)'와 해피마마 플랫폼을 연동해 산모와 태어날 아이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하만 DTS사업본부 수석 부사장 데이비드 오웬은 "하만 DTS는 리치와 같이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조직과 협력하고 기술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원격 모니터링 적용 및 채택을 확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치 관계자는 "임산부와 의료 제공자는 과학에 기반을 둔 포괄적이고 안전하며 사용하기 쉬운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출산하는 모든 사람들의 필요를 지원하기 위해 하만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