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쿼리는 카이스트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과 27일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맥쿼리 사무실에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맥쿼리는 2006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약 16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맥쿼리는 총 6명의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생들에게 각 3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행사에는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 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학장, 장학금 수혜 학생 6명 중 1명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그 외 장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석했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는 “한국맥쿼리는 카이스트와 한국금융산업의 발전과 고급금융인력의 육성을 위해 올해 두번째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향후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학장은, “한국맥쿼리와 2006년부터 꾸준히 한국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운용, 투자금융, 금융공학, 디지털금융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과 현장 맞춤형 교육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개원 26주년을 맞이한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전일제 MBA과정을 개설했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여의도 IFC에서 지난해에 개설한 디지털금융MBA를 포함한 7개의 MBA과정과 경영공학 석박사과정, 산업별 특화된 3개의 MS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