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추석 연휴 동안 완화됐던 사적 모임 기준이 오늘(24일)부터 다시 강화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등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백신을 접종한지 2주간 지난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 이상 모이면 안 된다. 장소도 집과 식당, 카페에 국한된다.
이 외에 장소는 오후 6시까지 4명, 6시 이후 2명만 모일 수 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3단계 이하 지역은 접종 완료자를 추가하면 8명까지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서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만약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1차만 맞았다면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다만 연휴를 맞아 풀어준 요양 병원과 요양 시설 면회는 26일까지 할 수 있다. 입원환자와 면회객 모두 접종을 완료했으면 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아니면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만나야 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거리두기는 다음 달 3일까지 유효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오후 9시까지 이미 2100여 명을 넘어서 이날 최다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