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낙연 SNS 캡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정부 주도로 빨리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21일 자신의 SNS에 '광주 시민께 약속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그동안은 많은 일을 지자체에 맡기고 정부는 뒤에서 도왔으나 그런 방식은 효과를 제대로 내지 못했다"며 "이제는 방식을 정부 주도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군 공항 수용지역에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광주시, 시민사회와 협의해 국책사업으로 군 공항 터는 송정리와 영산강 황룡강 일대까지를 포함해 미래 먹거리의 터전을 갖춘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등산 방공포 부대 이전도 군 공항 이전과 함께 해결하고, 마륵동 공군 탄약고 이전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선 경선을 진행 중인 민주당은 21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22일부터는 전북 권리당원의 투표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