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캠프, 정세균 득표 무효 처리 결정에 철회 촉구… "특정후보 경도된 결정"

입력 2021-09-16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이낙연 캠프)
(사진제공=이낙연 캠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16일 정세균 전 총리 득표 무효처리와 관련해 "결선투표 무력화 결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낙연 필연캠프 대변인 이병훈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금 우리 당은 모호한 규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 후보를 지지한 2만3000여 지지자들을 유령으로 만들고 전체 표심을 왜곡하는 결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지는 순회경선에서 다른 후보가 추가로 사퇴해 반사적으로 결선투표가 없어져 버리게 된다면 당은 지금과 같은 결정을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특별당규 59조의 무효표 규정을 지키겠다고 특별당규 60조의 결선투표를 무력화시키는 결정을 해버린 것"이라며 "엄정중립이어야 할 당이 특정 후보에 경도됐다는 의심을 살 결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와 선관위는 이번 결정이 당의 대선 가도에 어떤 위험성을 떠안게 만들었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이번 결정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원팀, 민주주의 원칙, 4기 민주정부 그 어느 것도 장담하기 어려운 시계 제로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부디 당이 재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55,000
    • -0.27%
    • 이더리움
    • 3,455,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1.71%
    • 리플
    • 797
    • +2.18%
    • 솔라나
    • 196,300
    • -0.1%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93
    • +0%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77%
    • 체인링크
    • 15,120
    • -0.53%
    • 샌드박스
    • 37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