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조민지 사원(왼쪽 첫 번째), 박성보 선임매니저(왼쪽 두 번째) 등이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아동복지협회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로 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에 2억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스케치는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 등을 지원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대표사업이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또는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을 선발, 한식조리기능사 및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취득을 위한 일체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자격취득 비용 외에도 월 30만 원의 자기계발비가 지급된다. 온라인 자립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인 지원도 제공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작년 희망스케치 사업을 시작한 이후 보호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3개 아동양육시설에 벽면 정원을 설치했다.
또 단열이나 누수 문제가 있는 곳에 개보수 비용을 지원(17개 시설)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조선업종 관련 기술교육 및 취업 연계를 통해 자립의 기회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