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net 주요내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통계를 20년 만에 개편해 소부장 종합포털 ‘소부장.net’을 9일부터 운영한다.
산업부는 최근 소재·부품과 ‘장비’ 간 결합성 강화, 융·복합화에 따른 소재·부품의 범위 다양화 등 산업 변화를 이번 개편에 반영했다.
기존 소재·부품통계에 장비 등을 추가해 소재부품장비 체계로 확대 개편했는데 16대 대분류, 104대 중분류, 251대 세분류로 나눴다. 새롭게 대상 범위에 포함된 장비 분야 통계는 업종별 소재·부품 제조장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시험·분석·측정기구 등을 폭넓게 포함했다.
또 최근 첨단 산업용 소재로 활용이 확대되며 소부장법 개정 시 정책 대상으로 추가된 산업용 가스, 편조원단, 편조물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신규 정책 대상을 통계에 추가했다.
아울러 소부장.net은 소재부품장비 정책, 소부장 기업·기술, 신뢰성·양산 성능 평가, 통계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기존 소재부품종합정보망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산업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던 소부장 관련 제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