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 된 상장주식 총 36개사ㆍ2억8266만 주가 오는 9월 중에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월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은 증권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 4개사ㆍ1억2819만 주, 코스닥시장 32개 사ㆍ1억5447만 주가 해당된다.
9월 중에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은 2억3961만 주를 기록한 전월 대비 18.0% 늘어난다. 3억2783만 주를 기록한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13.8% 감소한 수준이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사유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제3자배정유상증자(상장), 코스닥시장의 경우 모집(전매제한)에 따른 의무보유등록이 가장 많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 상위 3개 사는 와이투솔루션(5900만 주), SK바이오사이언스(5235만 주), 제이시스메디칼(3425만 주) 순이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68.4%),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62.2%), 제이시스메디칼(4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