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포인트(+0.45%) 상승한 1017.7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328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242억 원을, 기관은 1825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금융(+1.7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1.62%) 유통(+1.4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통신방송서비스(-0.8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농림업(+0.97%) 전기·가스·수도(+0.87%) IT H/W(+0.7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7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 배출권(+4.25%), 태양광(+2.72%), 헬스케어(+2.66%), 국내상장 중국기업(+2.37%), 자전거(+2.3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NFC(-0.86%), 백화점(-0.60%), 게임(-0.39%), 원자력발전(-0.13%), 스마트폰 부품(-0.0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이 5.38% 오른 8만4300원에 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2.79%), 천보(+2.4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휴젤(-6.50%), 펄어비스(-3.71%), 리노공업(-2.95%)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셀루메드(+29.07%), 한국비엔씨(+24.11%), 에스엘바이오닉스(+20.6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노와이즈(-25.65%), 바이젠셀(-19.05%), 엠피대산(-14.5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비디아이(+29.98%), 삼성머스트스팩5호(+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0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39개다.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8원(+0.0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5원(+0.04%), 중국 위안화는 180원(+0.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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