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9포인트(+1.56%) 상승한 3138.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313억 원을, 외국인은 156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58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철강및금속(+4.2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3.49%) 기계(+3.1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업(+3.05%) 운수장비(+3.00%) 음식료품(+2.9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여행·관광(+6.33%), 엔터테인먼트(+4.53%), 사료(+4.07%), 제지(+3.94%), 원자력발전(+3.9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0.10%)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3.14% 오른 7만56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가 3.65% 오른 7만1000원을 기록했으며, POSCO(+3.39%), 삼성전자(+3.1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6.03%), 삼성바이오로직스(-5.25%), 크래프톤(-5.06%)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유니드(+19.13%), 조일알미늄(+15.32%), 노루홀딩스우(+15.0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SK케미칼우(-7.84%), 코스모신소재(-6.75%), SK바이오사이언스(-6.0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84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0개다. 1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6원(-0.5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2원(-0.27%), 중국 위안화는 180원(-0.3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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