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 20개월 만에 매출 143억 달성

입력 2021-08-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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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허브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소셜벤처허브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소셜벤처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이 20개월 만에 매출 143억 원, 신규 채용 161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돌봄, 일자리, 주거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이윤을 얻는 기업을 말한다.

서울시는 청년창업 소셜벤처를 지원하고자 2019년 10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역삼동 선릉역 인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 2개 층(3∼4층)에 '소셜벤처허브'를 조성했다. 현재 12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그동안 입주한 21개 기업은 지난 20개월간 누적 매출액은 총 143억 원이며, 투자유치 18억 원, 총 161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개관 당시 14억 원이던 연매출액은 총 143억 원으로 늘었는데 이는 소셜벤처의 경제적 효과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입주기업 신규고용도 개관 당시 19명에서 현재까지 161명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이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내 소셜벤처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21일 소셜벤처의 정의와 지원근거를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중소벤처기업부)’ 본격 시행으로 체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소셜벤처에 대한 지원방안을 추가로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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