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24일 전국의 중소 제조기업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k-booth)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로 구축된 온라인 전시관은 기존 ‘스마트그린산단 공유플랫폼(Smart K-Factory)’ 내 신규기능으로 개발됐다. 산단공은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에게 온라인 개별 전시부스를 제공한다.
2019년 8월 오픈된 ‘스마트그린산단 공유플랫폼’은 약 20만개의 전국 등록공장 정보를 기반으로 수요맞춤형 공장찾기, 공장홍보・거래 지원서비스 제공으로 기업 간 거래(B2B)를 촉진하고 있다. 현재 약 35개 서비스 공급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조기업 및 근로자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 교통,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혜택(무료 또는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관(k-booth)은 ‘K-상설전시관’과 ‘K-특별전시관’ 서비스로 구분되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K-상설전시관’ 서비스는 전국의 모든 등록공장들이 기업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기업 및 제품홍보 영상을 등록・활용할 수 있는 개별 전시부스를 제공한다. 등록된 기업들은 상시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주요기능은 PC&모바일 홍보영상 등록・뷰어, 제조인콰이어리 수・발신, 제품브로셔 등록 및 구매사이트 연결 등이 있다.
‘K-특별전시관’ 서비스는 정해진 기간 특정 주제를 가지고 특별전시회 및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전시회 개최신청 및 참가기업 모집, 전시회 운영자 관리 권한 제공, 제조인콰이어리 수・발신 등이다. 전시물 영어버전 등록기능도 제공한다.
산단공은 온라인 전시관(k-booth) 오픈 기념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우수기업 특별전시회’를 한 달간 개최하고, k-상설전시관 홍보영상 등록 이벤트 및 홍보영상 제작할인 서비스 등을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온라인 전시관(k-booth) 구축을 통해 코로나 시대 중소 제조기업의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상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비대면 인프라를 제공했다”며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 활성화 및 기능 고도화 추진으로 제조기업들의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