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11일 서울 영등포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22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3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대 1482명에 비해 176명이 줄었다.
지난 일요일(15일)의 1408명과 비교해선 102명 감소했다. 휴일과 가을 장마 영향 등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 감염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는 서울 384명, 경기 376명, 인천 75명, 충남 61명, 대구 57명, 경남 52명, 부산 50명, 충북·경북 각 35명, 울산 33명, 제주 31명, 대전 30명, 광주 28명, 강원 25명, 전북 24명, 전남 10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감염자가 63.9%(835명), 비수도권 감염자가 36.1%(471명)에 이른다.
집계를 마감하는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많으면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55명 늘어 최종 1628명으로 마감됐다.